락 번드 아트박물관 上海外滩美术馆

Shànghǎi Wàitān Měishùguǎn Rockbund A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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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년 상하이 공공조계의 지원으로 설립된 학술 기관인 왕립아시아학회 亞洲文會 Royal Asiatic Society 북중국 지부였던 곳이다. 1932년 조지 L. 윌슨이 설계한 아르데코 양식의 건물로 간결한 직선과 기하학적 장식이 특징인 외관이다.

2007년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 David Chipperfield가 내부를 개조하고 2010년 미술관으로 개관했다. 1930년대 원형이 살아 있는 계단은 그대로 두었고, 전시 공간은 현대적 미니멀 설계로 새로 만들었다. 두 시대가 같은 건물 안에 공존한다.

현대미술 기획전을 중심으로 하는 미술관이라 상설 전시관은 없다. 연 4회의 기획전만 개최하는데, 그 덕분에 기획전이 없는 기관엔 문을 닫는다. 게다가 현대미술 기획전이라는 성격상 전시마다 편차가 크다. 들어가기 전 입구의 전시 안내를 확인하고 취향이 맞으면 들어가고, 아니면 옥상 카페로 바로 올라가도 된다.

원래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2025년 5월 2일부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무료 입장으로 변경됐다. 사전 예약은 중국에서 주로 쓰는 메신저 앱인 위챗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인 여행자로서는 좀 성가시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도 가능하나 대기가 생길 수 있다.

옥상 카페는 와이탄 전망을 차분하게 마주하며 차 한 잔 하기에 그만이다. 미술에 관심이 없더라도 이 옥상은 그냥 지나치기 아깝다. 요즘은 오픈런 분위기.

🕐개방 시간
수~일 11:00~20:00
🚇가까운 지하철역
난징동루역(2∙10)호선 도보 10~12분지도로 길찾기 ↗
📍가까운 볼거리
외백도교도보 5분
황푸 공원∙인민영웅기념탑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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