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탄 外滩

와이탄 外灘이라는 이름은 제방이라는 뜻의 힌디어 번드 बांध에서 왔다. 영국이 이 일대를 조계지의 중심으로 지정한 뒤, 당시 식민지였던 인도인 용병 세포이를 동원해 황푸강변에 제방을 쌓았기 때문이다. 습지였던 상하이는 그 제방이 완성되며 비로소 육지가 되었다. 그러니 와이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다. 근대 상하이의 시작점이다.

와이탄 外灘이라는 이름은 제방이라는 뜻의 힌디어 번드 बांध에서 왔다. 영국이 이 일대를 조계지의 중심으로 지정한 뒤, 당시 식민지였던 인도인 용병 세포이를 동원해 황푸강변에 제방을 쌓았기 때문이다. 습지였던 상하이는 그 제방이 완성되며 비로소 육지가 되었다. 그러니 와이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다. 근대 상하이의 시작점이다.

'만국건축박람회 萬國建築博覽會'. 황푸강변 1.5㎞를 따라 늘어선 52채의 건물들이다. 고딕, 바로크, 로마네스크, 신고전주의, 아르데코 양식이 한 라인에서 쏟아진다.

와이탄 산책로의 북쪽 끝, 쑤저우허 蘇州河를 가로지르는 철교다. 조계 시대 초기에는 영국 조계와 일본 조계를 가르는 경계선이기도 했다. 다리가 없던 시절에는 나룻배로 두 곳을 연결했는데, 1856년 영국 상인 찰스 윌스가 민영 다리를 놓았다.

huáng pu gong yuán Huangpu Park 원래 이름은 공가화원 公家花園. 조계 당국이 1886년 완성한 상하이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길 건너 영국 영사관 직원들의 산책 공간으로 설계됐다. 1890년부터 중국인 입장이 금지됐고, 그 금지는 1928년 7월 1일까지 38년간 이어졌다. 그 사이 이…

rèn mín yīng xió jìn iàn tǎ 와이탄의 마천루에 홀린 여행자들은 황푸공원 북쪽 끝의 이 탑을 그냥 지나치곤 한다. 당신이 만약 중국 근현대사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발걸음을 멈출만 한 곳이다. 60m 화강암 기둥 셋이 나란히 솟아있는 모양인데, 각각 아편전쟁,…

와이탄위엔 wài tan yuán 오늘날의 와이탄이 20세기의 걸작이라면, 19세기 말 상하이에 가장 먼저 조성된 근대식 거리가 한 블록 뒤에 따로 있다. 이름부터 그렇다. 와이탄의 원류라는 뜻의 와이탄위엔 外滩源이다. 역사적 가치로 치면 와이탄에 밀릴 게 없는 이 일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wài tan guān guāng suì dào Waitan Sightseeng 와이탄과 푸둥을 잇는 646.7m 해저 터널이다. 프랑스제 투명 무인 궤도차가 레이저와 조명이 뒤엉킨 8개의 수중터널(물속이 보인다는 의미는 아니다.) 테마 구간을 통과한다. 솔직히 말하면 1990년대 상하이의 촌스러운 감성 그대로다. 좋게 말하면 레트로인데, 레트로도…

Shànghǎi Wàitān Měishùguǎn Rockbund Art Museum 1874년 상하이 공공조계의 지원으로 설립된 학술 기관인 왕립아시아학회 亞洲文會 Royal Asiatic Society 북중국 지부였던 곳이다. 1932년 조지 L. 윌슨이 설계한 아르데코 양식의 건물로 간결한 직선과 기하학적 장식이 특징인 외관이다. 2007년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

Nánjīng Dōnglù Bùxíngjiē East Nanjing Road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걷는 거리다. 하루 평균 170만 명. 서울 지하철 2호선이 하루 120만 명을 태운다. 중국의 인구+여기 인파를 체험(?)해보고 싶으면 저녁나절 한번 걸어보면 안다. 주말까지 끼면 인파에 떠밀려 다니게 된다. 1845년, 영국…